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혁신 '금상' 영예
현대건설, 싱가포르 산업안전보건 혁신 '금상' 영예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9.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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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전경 (사진=현대건설)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전경 (사진=현대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에서 시행하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2020' 건설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현대건설이 진행 중인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의 ‘대형 케이슨 콘크리트 방식 코팅제 도포 자동화’에 대한 수상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현장에서 대형 케이슨의 ‘콘크리트 방식 코팅제 도포’를 자동화 설비를 이용한 도포 방식으로 변경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 및 독성 물질 노출 차단과 자동화 설비 이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 품질 확보의 성과로 이어져 금상을 받게됐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97년부터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5개 부문에서 총 45회 수상했다. 지난해 SHARP Awards 부문에서 3개 현장이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산업안전보건 혁신 어워드 수상까지 총 10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당사의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안전분야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81년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해 파시르 판장 터미널 3·4단계 공사,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및 ‘해저유류기지’ 등 총 90건, 150억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 현재 토목 및 건축공사 총 11개 현장, 21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현대건설
사진=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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