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 금융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할 것”
홍남기 “코로나 금융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할 것”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8.27 0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금융권에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연장을 결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무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이하 경제 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100조원 이상 남아있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금융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조치 시한이 9월경으로 다가왔는데, 오늘 오후 금융권에서 연장을 결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175조원+α의 금융지원패키지를 통해 신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화를 추진해왔다. 금융권은 지난 14일까지 대출 만기연장은 75조8000억원, 이자상환 유예는 1075억원 규모로 시행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