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 OLED TV, 제작자가 의도한 색 그대로 재현”
“LG 디스플레이 OLED TV, 제작자가 의도한 색 그대로 재현”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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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터텍’의 ‘화질 정확도’ 인증 획득
LG전자의 48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공=LG전자)
LG전자의 48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제공=LG전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OLED TV 패널을 테스트한 결과 ‘화질 정확도(Accurate Picture Qu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색 충실도, 블랙 휘도, 시야각 등 세 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색 충실도’는 제작자가 의도한 색과 TV로 드러나는 색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0.79~0.94의 점수를 받아 기준치인 ‘1’보다 낮았다. 0에서 1 사이는 전문가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 1에서 3 사이는 전문가는 구분할 수 있는 수준, 3 이상은 일반인도 구분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LG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급 LCD(액정표시장치) TV보다 3배가량 우수한 수치로 영화제작 등에서 색 보정이나 편집 과정에 사용되는 수천만원대 전문가용 ‘레퍼런스 모니터’의 성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터텍이 발급한 LG OLED TV 패널 '화질 정확도' 인증 로고. (제공=LG디스플레이)
인터텍이 발급한 LG OLED TV 패널 '화질 정확도' 인증 로고. (제공=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특징은 자발광이다. 수천만 개의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색의 왜곡이 적다. 화성의 오렌지빛 하늘이나 에메랄드빛 바닷속처럼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 없이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LG OLED TV 패널은 ‘블랙 휘도’ 테스트에서도 완벽한 블랙 구현으로 원작이 의도한 바를 정확히 표현했다. 또한 ‘시야각’ 테스트에서도 좌우 측면에서도 정면과 동일한 화질을 나타낸다는 평가를 받았다. 완벽한 블랙 휘도는 다른 색을 더 생생히 표현하고 넓은 시야각은 거실 어느 쪽에서 TV를 봐도 동일한 컬러와 화질을 제공한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TV를 통해 영화, 공연, 미술 등의 시청이 증가하면서 TV의 정확한 표현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증으로 소비자들에게 OLED TV의 우수성을 알리고 ‘OLED 대세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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