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9월 급여 1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한전, 9월 급여 10%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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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9월 급여 중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9월 급여 중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사진=한국전력)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동조합이 임직원들의 9월 급여 중 105억원 상당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을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상품권이다.

한전은 이번 결정으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한전 임직원들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러브펀드로 수제마스크 10만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 제공하는 활동이다.

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자회사와 함께 코로나19 고통 분담을 위해 5억9000만원의 급여 반납분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또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3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1694개 전통시장에 손소독제 10만개(2억7000만원 상당)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회사와 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정된 온누리상품권 지급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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