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협력사 기술보호 건수 대기업 중 가장 많아
LG전자, 지난해 협력사 기술보호 건수 대기업 중 가장 많아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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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11건...올해 200건 이상 지원 예정
2013년부터 총 1088건 기술 자료 임치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모습. (제공=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제공=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211건의 협력사 기술 자료 임치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 자료 임치는 협력사의 핵심기술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보관해 기술 유출의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협력사는 안심하고 기술 개발에 투자할 수 있고 대기업은 고품질의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으며 협력사가 파산하거나 폐업하더라도 핵심기술의 사용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사 영업 비밀과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 임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088건의 기술 자료 임치를 지원했고 올해도 200건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주요 부품과 공법의 경우에도 협력사의 동의를 받아 모두 기술임치를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가 기술임치를 요청하는 경우에도 모두 지원한다.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는 “협력사의 기술 자료의 임치를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협력사가 안심하고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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