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유튜브 광고가 대세
주류업계, 유튜브 광고가 대세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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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소토닉’ 오는 21일 온에어
롯데주류도 SNS로 ‘처음처럼 플렉스’ 디지털 광고 방영
하이트진로음료 ‘소토닉’ 디지털 광고 스틸컷. (제공=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 ‘소토닉’ 디지털 광고 스틸컷. (제공=하이트진로음료)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주류업계가 전통적 광고 매체인 TV에서 유튜브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여름철 성수기 마케팅에 제동이 걸리자 비대면 행사 및 유튜브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자사 믹서 브랜드 ‘진로 토닉워터’와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공동 제작한 ‘소토닉(SOTONIC)’ 디지털 광고를 온에어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광고에는 국내 퍼포먼스팀 ‘원밀리언’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과 소속 댄서 8명이 출연한다. 리아킴은 마마무, 트와이스, 선미, 원더걸스 등의 안무 창작자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1MILLION DANCE STUDIO)’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2020년 8월 기준 2,160만명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참이슬+진로토닉워터=소토닉’을 각인시키기 위해 유튜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출연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리아킴을 모델로 선정했다.

광고는 소토닉 주 음용층인 2030을 타깃으로 디지털 매체에서만 집행된다. 오는 21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만날 수 있다.

‘처음처럼 플렉스’ 디지털광고 주요 장면. (제공=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플렉스’ 디지털광고 주요 장면. (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 ‘처음처럼 플렉스’의 디지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이 광고 영상은 지난 14일 온에어 된 후 3일만에 조회수 약 112만회를 기록했다.

광고는 소주 광고로는 드물게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과 영상미가 특징이다.

이 광고는 TV로는 방송되지 않고 디지털 매체에서만 볼 수 있다.

‘처음처럼 플렉스’ 브랜드 관계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플렉스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처음처럼 플렉스’의 마니아층이 형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SNS를 통해 소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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