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소기업에 신기술 소개...‘우수기술 설명회’ 진행
삼성, 중소기업에 신기술 소개...‘우수기술 설명회’ 진행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1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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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에 특허 8,000건 개방
(제공=삼성전자)
19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윤미 파트장(사진 우측)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화상 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소재·부품·장비와 연관된 기술 분야에 대해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유연 코팅 필름 ▲금속 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 공장 공정 최적화 등을 소개했다.

세션별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정부 R&D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협력회사들은 이러한 정책을 과제 양산화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회의 설명회를 진행해 250여 건의 기술 소개 및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협력회사 상생펀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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