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수해 지역에 임직원 봉사단 파견…복구 작업 동참
현대중공업그룹, 수해 지역에 임직원 봉사단 파견…복구 작업 동참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1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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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수해복구 지원활동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탠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경남 합천, 전남 구례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2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컵라면, 생수, 마스크 등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은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역별로 침수된 가옥의 토사와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농경지 정비, 침수 농기계 수리 등의 수해 복구 작업을 펼친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5일 그룹 1%나눔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충남 천안, 전남 함평 등에 모포, 세면도구, 구급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키트 400세트를 지원했다. 이달 초부터는 경기, 충청 수해 지역에 굴착기 등 총 10대의 중장비를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많은 직원들이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이번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봉사단이 강원도 강릉을 찾아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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