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비대면 서비스 도입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비대면 서비스 도입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11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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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전점 확대
앱 이용한 ‘구매 간편 서비스’,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 등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 (사진=이마트)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서비스.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이마트는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확산하자 이에 맞춘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마트가 8월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방문 주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불특정 다수와 직접적인 대면이나 대기 없이 상담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했다. 이마트는 올해 설 약 20개 점포에서만 진행했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전점으로 확대했다. 고객들이 가까운 이마트에 전화 상담을 통해 방문 일정을 잡으면 이마트가 예약된 일정에 맞춰 고객 집(회사)에 방문한다. 이후 상담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8월 13일부터 9월 26일(택배 접수 종료)까지 구매 수량에 제한 없이 집(회사)에서 선물세트를 상담,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앱을 통한 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도 확대했다. 고객들은 이마트 앱을 통해 세트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최종 금액을 포함한 바코드를 발급받고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배송 주소 입력 서비스’도 처음으로 시작한다. 이전까지는 고객들이 직접 문서에 배송 주소를 작성해 전달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추석부터는 이마트 홈페이지에서 택배 발송 주소를 등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로 고객들은 매장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문서로 직접 배송 주소록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기프티콘 보내기’ 서비스도 새로 선보인다. 고객은 이마트 앱 메뉴 하단에서 기프티콘 보내기 메뉴를 클릭하면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다.

이마트는 올 추석을 맞아 1~2만 원대 실속 선물 세트 물량을 30% 정도 늘렸다. 또한 과일 중저가 세트의 물량을 확대했다. 인기 상품인 ‘샤인 머스캣’ 세트 역시 늘렸다.

기간 별로 상품권 증정 금액에 차등을 뒀다. 이마트에 따르면 고객은 추석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0%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를 들어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전예약 시작 후 30일간은 최대 100만 원, 이후 7일간은 5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물세트 구매에 따라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총 13종)를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행사카드로 5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무이자 혜택,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가 확산하면서 추석 명절 선물세트 사전예약 풍경도 바꿔 놓았다”며 “알찬 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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