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에 주가 '날개'...LG생활건강, 52주 신고가 경신
외인 매수에 주가 '날개'...LG생활건강, 52주 신고가 경신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8.1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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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4거래일 연속 매수...장 중 160만원 터치
LG생활건강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1일 장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진=네이버)
LG생활건강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1일 장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화장품 업종 ‘대장주’인 LG생활건강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보다 9.20% 뛴 157만8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 때는 전날보다 10.73% 상승하며 160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최근 연일 LG생활건강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4거래일간 LG생활건강을 720억2700만원어치 순매수했고, 이날도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원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화장품 매출, 생활용품 그리고 음료의 매출 증가를 통해 3분기와 4분기 연속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라며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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