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구로 길훈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중흥토건, 구로 길훈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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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 (사진=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 (사진=중흥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지난달 열린 서울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500억원 규모다.

길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 건폐율 29.78%, 용적률 199.96%, 아파트 6개동, 2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공사다. 일대는 오류남초, 오남중 등 우수한 교육환경과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있다. 또 개웅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오류2동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 시설들이 근교에 위치해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흥토건은 올해 초부터 길훈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사업참여 의향서 및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시공자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 3월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추진하고 같은 해 9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며 해당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명품 주거단지 공급을 통한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중흥토건은 부산 효성아파트 재건축 227세대, 천안 문화지구 재개발 833세대, 서울 봉천2구역 재개발 254세대 등을 수주하는 등 총 2321세대, 도급액 4431억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과 이번 길훈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을 포함하면 올해 1조원 수주 목표 달성에 근접한다고 중흥토건은 설명했다.

중흥토건은 지난 2018년 서울 영등포 중흥S-클래스 308세대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이달 7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 천호1구역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1263세대의 시공사업을 이어가며 서울 내 도시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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