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올해도 산업기술진흥원 '기술나눔' 참여
포스코, 올해도 산업기술진흥원 '기술나눔' 참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8.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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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을 돕는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기술 나눔을 통해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을 돕는다. (사진=포스코)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포스코가 1350개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하는 기술나눔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로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대·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이번 기술나눔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 그룹사가 함께 한다.

KIAT는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을 손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그린뉴딜 319건 ▲디지털 뉴딜 163건 ▲기술국산화 868건 등 관련 기술군을 패키지로 묶어 제공한다.

포스코가 무상 이전하는 기술은 사업화를 추진하는 중소기업들이 해당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로도 제공된다. 여기에는 기술별 특허 등록 현황과 주요내용 등이 포함된다.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특허 활용 계획서 등을 KIAT에 제출하면 된다. KIAT는 핵심 기술 능력과 사업화 능력을 감안해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기술 외에도 디지털·친환경 기술이 포함돼 있어,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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