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진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자금 조달 목적으로 10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보통주 297만2972주가 발행되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만5150원이다.
발행가액 확정일은 오는 10월 23일, 신주 상장일은 11월 18일이다.
회사 측은 "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고 물류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데 발맞춰 핵심사업인 택배·물류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진은 지난 4월 한진렌터카를 약 600억원에 매각했고 6월엔 부산 범일동 부지를 약 3000억원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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