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 결정 임박
‘운명의 날’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 결정 임박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8.06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래소, 신라젠 상장폐지 여부 6일 오후 6시 공시 예정
신라젠은 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지난 5월4일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6일 기심위에서 상장 적격성 인정으로 결정하면 신라젠은 오는 7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신라젠은 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지난 5월4일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6일 기심위에서 상장 적격성 인정으로 결정하면 신라젠은 오는 7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6일 늦은 오후 결정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기심위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공시될 예정이다. 기심위는 신라젠이 지난달 10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를 바탕으로 ▲상장적격성 인정(거래재개)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등 3가지 중 하나를 결정한다.

기심위가 신라젠에 대해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되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나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만약 이날 기심위에서 상장 적격성 인정으로 결정하면 신라젠은 오는 7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신라젠은 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를 받으면서 지난 5월4일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소는 지난 6월19일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