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내 코로나19 현장진단 끝...GC녹십자엠에스, 새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1시간 내 코로나19 현장진단 끝...GC녹십자엠에스, 새 분자진단키트 수출 허가 획득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8.04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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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총 4종 코로나19 진단키트 갖춰
(제공=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엠에스의 코로나19 현장진단 분자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 (제공=GC녹십자엠에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GC녹십자엠에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에 쓰는 분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 허가로 GC녹십자엠에스는 총 4종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갖추게 됐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 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하는 등온증폭기술(LAMP)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분자진단키트다. 검사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까지 1시간 이내에 끝낼 수 있다.

‘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돼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분자진단키트와 다르게 대형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 제품은 고가의 대형 진단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자체 연구개발 품목까지 더해져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는 지난 6월 총 4200만 달러(52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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