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의 신화 남승우 패밀리 "BBQ 창업으로 연 매출 33억원... 치킨대학 도움 커"
비비큐의 신화 남승우 패밀리 "BBQ 창업으로 연 매출 33억원... 치킨대학 도움 커"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30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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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강북스타점 남승우 패밀리. (제공=제너시스BBQ)
BBQ 강북스타점 남승우 패밀리. (제공=제너시스BBQ)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BBQ 매장 5개를 운영하며 연 매출 33억 신화의 주인공이 된 남승우씨. 남다른 창업 기술이 있었을까. 그에게 실패하지 않는 창업에 대해 물어보았다.

제너시스 비비큐를 만나기 전 남승우씨는 동일본 지진으로 일본서 13년간 운영해오던 여행사를 접고 한국으로 건너왔다. 

남승우 씨는 “그 당시 머릿속에는 실패하지 않는 창업 생각"뿐이었는데 "BBQ 치킨대학을 만나 창업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귀뜸했다.

제너시스 비비큐는 치킨대학이라는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장 가이드를 제공했다.

또한 그는 “슈퍼바이저가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제품 매뉴얼 교육, 위생관리, 매출 분석, 마케팅, 외식시장 흐름 등을 제공해 한층 수월하게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 스스로가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때마다 본사의 적극적인 대응이 있었다”고 전했다.

남승우 씨는 BBQ를 처음 시작한 2012년 이래 AI·메르스·코로나19 등의 위기를 겪었다.

그는 이 중에서도 최근 발생한 코로나19를 가장 큰 위기로 꼽으며 “코로나19 역시 본사에서 미리 나서 방역을 실시하고 KF94 마스크를 지원해 준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남승우 씨는 곧 쌍문동과 석관동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이 2개의 매장은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이다. ‘BSK’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비대면 배달 전문 매장이다.

그는 “‘BSK’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투자 대비 빠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이라며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BSK’를 통해 사업의 즐거움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 스타 번동점은 얼마 전 서울시 복지 재단으로부터 ‘아름다운 이웃 우리 동네 나눔 가게’로 지정되었다. 남승우 씨는 앞으로도 매월 100마리를(연간 1,200마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승우 씨는 연 매출 100억 달성,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 씨는 “BBQ 브랜드가 현재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BBQ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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