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취득 예정일 9월 24일, 취득 후 지분율 52.93%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동화약품은 척추 임플란트 전문 의료기기 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쎄이는 2003년 설립한 척추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시장 1위다. 매출의 80% 이상을 등뼈와 허리 뼈용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다. 척추경 나사못 등 총 15건의 특허권을 비롯해 척추 임플란트 등 13건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
동화약품이 취득하는 메디쎄이의 주식은 총 201만 8198주로 195억 7652만 규모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9월 24일이다. 취득 후 동화약품의 지분율은 52.93%다.
동화약품은 전통 제약산업 외 신규 헬스케어 사업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앞서 동화약품은 의료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에 30억 원의 지분을 투자했다.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는 “메디쎄이의 경쟁력 있는 기술력은 동화약품의 신성장 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며 “의료기기 수출 거점을 확보하며 해외 진출을 타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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