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중·일에서 파스타·핫도그 등 매출 증가
풀무원, 한·중·일에서 파스타·핫도그 등 매출 증가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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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중국에서 판매 중인 푸메이뚜어식품 가공두부 5종. 두부사, 두부피, 백간, 마라소육, 오항소육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풀무원)
풀무원이 중국에서 판매 중인 가공두부 5종. 두부사, 두부피, 백간, 마라소육, 오항소육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풀무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풀무원이 세계 3대 시장 미국, 중국, 일본에서 상반기 호실적을 거두었다.

풀무원은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두부, 생면 HMR, 냉동 HMR 등이 올 상반기 큰 폭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미국서 ‘두부’와 ‘아시안 누들’이 30% 성장했다.

풀무원 두부 매출은 미국 내 식물성 트렌드로 매년 성장 중이다. 미국 닐슨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 두부 시장은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대비 약 50% 성장했다.

아시안 누들 매출도 크게 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에서 매출 3천만 달러를 넘겼다. 풀무원은 2016년부터 미국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한국식 짜장면’과 ‘데리야키 볶음우동’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또한 풀무원은 중국에서 올 상반기 종합 파스타 176%, 두부 87%로 높은 성장을 거뒀다.

중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이커머스 등 신유통에 집중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식음료 구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는 더 가팔라졌다. 현재 풀무원은 중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HMR 파스타를 판매 중이다.

일본에서는 냉동 HMR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풀무원은 작년 7월 일본에 ‘모짜렐라 핫도그’를 수출했다. ‘모짜렐라 핫도그’는 한 달에 약 250만 개가 판매되고 있다. 풀무원은 한국에서 생산한 모짜렐라 핫도그 중 3분의 1일 일본에 수출 중이다. 풀무원은 앞으로 일본에서 모짜렐라 핫도그가 연간 3천만 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지만 풀무원은 두부, 생면 HMR, 냉동 HMR을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풀무원은 해외시장에서 매출 3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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