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만난 ‘뉴따릉이’...대여·반납 쉬워졌다
LG U+ 만난 ‘뉴따릉이’...대여·반납 쉬워졌다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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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에 LG유플러스의 통신 기술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의 새 공유 자전거 ‘뉴따릉이’ 2만 5천여 대에 LTE-MI 통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의 ‘따릉이’를 업그레이드한 뉴따릉이는 QR코드를 부착하고 통신 기능을 적용한 전용 단말기가 설치됐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잠금장치가 풀려 누구나 자전거를 빌리기 쉬워졌다. 반납할 땐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에 LTE-M1 기술을 적용해 자전거 관리 효율을 높였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 기술이다.

LTE-M1은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이거나 건물 안, 지하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를 탑재한 뉴따릉이는 위치정보 조회로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 상태와 배터리 잔량, GPS·블루투스 상태 등 각종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 및 보수도 간편하다.

LG유플러스는 1인용 이동 수단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LTE-M1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저전력 기반 LTE-M1 기술을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3월 자전거에 직접 손대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대여·반납이 이뤄지는 ‘QR형 뉴 따릉이’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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