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내일 신촌점 오픈... 20개월 만에 새 매장 열어
이마트, 내일 신촌점 오픈... 20개월 만에 새 매장 열어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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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이마트)
(제공=이마트)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이마트가 20개월 만에 오프라인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 경쟁사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기존 점포를 정리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이마트가 오는 16일 서울 마포 노고산동에 신촌점을 개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 신촌점이 들어서는 곳은 지하철 신촌역과 맞닿아 있는 그랜드 플라자 건물이다. 이마트는 이곳 지하 1층부터 지하 3층까지 1천884㎡(570평) 규모로 입점하게 된다.

이마트가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 이외에 대형마트 매장을 개점하는 것은 2018년 12월 의왕점 이후 20개월 만이다.

신촌 지역의 20~30대 인구 비중은 40% 수준에 달하고, 1~2인 가구가 많다. 여기에 최근 대흥역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재개발되면서 젊은 부부들이 대거 입주했다.

이마트는 이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식품 관련 기획상품 중심으로 신촌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신촌점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전체 영업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됐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연결되는 지하 2층에는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 존과 초저가 와인, 수입 맥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주류 통합 매장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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