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서울시와 15일 ‘무관중 패션쇼’ 생중계
현대백화점, 서울시와 15일 ‘무관중 패션쇼’ 생중계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1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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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리는 서울 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 (제공=현대백화점)
15일 열리는 서울 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 (제공=현대백화점)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션쇼도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손잡고 1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관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서울 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열린다.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 TV’와 네이버 V 라이브, 서울시 공식 유튜브 패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에는 그라피스트 만지·제이초이·데일리미러·참스·비건타이거 등 9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쇼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소개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어반 스페이스 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브랜드별 디자이너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제품을 직접 설명하면서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디지털 패션쇼 생중계를 시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4월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 패션쇼에는 5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고, 이 중 80%인 4000여 명이 30대 이하 고객이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더 현대 닷컴과 현대H몰에서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패션 디자이너 페어’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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