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스마트팩토리 완공… 고품질 제품 생산길 열어
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스마트팩토리 완공… 고품질 제품 생산길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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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솔루션 태양광 스마트팩토리 내부 전경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이 태양광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며 총 1.35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음성에 750MW(메가와트)규모의 태양광 모듈 신공장을 증설하고 오는 8월 초부터 초고출력 신제품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은 기존 600MW보다 2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신공장은 최첨단 스마트시스템과 무인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원자재의 입고부터 최종 제품생산까지 모든 공정의 이력과 품질을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물류시스템을 자동화해 생산효율을 20% 가량 높였으며, 각종 장비의 상태와 운영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고도화된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공정 불량률이 제로에 가깝게 개선됐다.

신축된 공장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대면적(M6:166mm×166mm) 태양광 모듈 신제품이 생산된다. 이 제품은 현재 시장에서 수요가 가장 많은 고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최대 출력 450W(와트), 변환 효율 20.7%이며, 양면형의 경우 최대 25%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2004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VDE 지정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고 있다. 또 수상태양광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는 등 태양광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추가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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