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사업비 324억 규모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 세운다
SH, 사업비 324억 규모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 세운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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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가 서울 중구청사 맞은편에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을 세운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중구와 함께 중구청사 맞은편 마른내로 일대에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을 세운다고 9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24억원 규모다.

인쇄 스마트앵커 시설은 기획, 생산, 유통 단계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지하5층 지상12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3년 완공 및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마포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에 이어 세번째다.

SH공사는 서울시 정책 실현기관으로 다양한 위탁개발 경험과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6월 24일 중구로부터 인쇄 스마트앵커 건립사업 수탁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SH공사는 중구 의회 승인을 거처 본 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하고 완공 후에도 중구청과 협업을 통해 소공인 입주지원 및 시설물 관리 등을 담당할 방침이다.

현재 중구에는 서울시 전체의 67%에 해당하는 5500여개의 인쇄업체가 모여있다. 인쇄 스마트앵커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제조 인프라와 협업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이자 작업공간으로, 인쇄업의 기획-생산-마케팅이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중구 인쇄스마트앵커는 중랑(패션봉제), 마포(출판・인쇄) 스마트앵커에 이은 스마트앵커 건립 3호 사업으로 특히 중구청사 일대에 추진 예정인 SMP(서울 메이커스 파크) 사업 및 세운재정비사업과 연계를 통해 창업클러스터와 산업거점시설의 조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기반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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