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기아차, 쏘렌토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7.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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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에 새로 적용된 '런웨이 레드' 컬러 (사진=기아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전용 색상도 도입한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지난 2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연비 요건(ℓ당 15.8km)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감면(최대 143만원) 혜택을 받지 못하자 계약을 중단했다. 하지만 국산 첫 중대형 SUV 하이브리드로 연비(ℓ당 15.3km)가 좋은 데다 1만대 이상의 사전 계약이 몰릴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좋아 계약을 재개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선보인다.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등 주요 외장 요소에 검정색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밖에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런웨이 레드' 컬러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f·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5.3㎞/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으로 전개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저공해자동차 제2종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과 전국 14개 공항주차장에서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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