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인삼 R&D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획득
KGC인삼공사, 인삼 R&D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획득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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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GC 인삼공사)
(제공=KGC 인삼공사)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KGC인삼공사가 인삼 및 홍삼 분야에서 글로벌 공인시험검사기관(KOLAS)임을 인정받았다. 홍삼 수출시 해외 인증 절차를 줄일 수 있어 수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는 최근 인삼 진세노사이드·작물보호제 분석 규격과 미량영양성분 분석에 대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검사기관 신규 인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정에 따라 KGC인삼공사는 인삼 관련 분석연구에 있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KOLAS 국제 공인성적서는 국제 기준에 따라 시험 기관의 시험능력·장비·시설을 종합 평가해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 지정하는 기구다.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와 협정을 맺어 103개국 100개 인정 기구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KGC인삼공사가 이번에 획득한 총 6개 분야 11규격 402개 항목 시험성적서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총 104개국 102개 해외시험인정기관의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국제효력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홍삼의 해외 수출 시 인증받은 항목에 대해 별도의 시험이나 또다시 제품 인증을 받지 않아도 돼 해외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 한국인삼연구원 원장은 “국제 공인시험 기관 추가 인정은 정관장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 기법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에도 인삼 및 홍삼 분야의 R&D에 있어서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0년에는 ▲작물보호제 ▲미생물 등에 대해 국제 공인시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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