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스폴드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5일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온라인 언팩 행사를 갖는다고 8일 전했다.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20’과 ‘갤럭스폴드2’(가칭)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8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언팩 초청장을 발송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대장에는 황금색 물감이 왕관 모양을 형성하는 모습이 담겼다. 갤럭시노트 신제품과 함께 등장하는 새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외신을 통해 등장한 '갤럭시노트 20' 실물을 보면 미스틱 브론즈 색상을 채택했고, 후면 직사각형의 카메라 모듈 안에 렌즈 3개가 세로로 배치된 모습이 눈에 띈다.
또한 '갤럭시노트 20'은 올 상반기에 출시했던 '갤럭시 S20 울트라'가 100배 줌을 지원한 것과는 다르게 50배 줌까지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20' 일반 모델에는 마감 부분이 휜 '엣지' 대신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20'의 사전 개통일을 앞당기고, 가격을 전작보다 내려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언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삼성닷컴)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은 9월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