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첫 주 비대면 매출액 51억 달성
동행세일 첫 주 비대면 매출액 51억 달성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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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서울 숭례문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3일 오후 서울 숭례문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동행세일' 1주 차 판매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세일’ 기간동안 비대면 주간 매출액 51억 원, 전통시장 주간 매출액 38억 6천만 원, 제로페이 주간 일평균 결제금액 40억 2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기부 집계 결과에 따르면 '동행세일' 첫 주간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은 51억 원이다. 온라인 기획전 일부 채널에서 6월 16일부터 진행한 사전 판촉행사 실적까지 포함하면 70억 원에 이른다.

비대면 유통채널에는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등이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약 6억 6,237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15% 상승했다. 전(前)주 6월 19일부터 25일까지의 매출액은 5억 7615만 원이었다.

TV 홈쇼핑의 경우 단 3일(26일~28일) 동안 11개 품목에 대해 14억 9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베러댄와플협동조합 측은 "온라인 진출 이후 매출액이 2017년 1400만원에서 2019년 12억 6000만원으로 90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행세일'은 전통시장 매출 향상에도 기여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동행세일' 첫 주간 전통시장 매출액과 방문 고객 수는 각각 38억 6010만 원, 26만 6054명으로 전(前)주 대비 각각 7.1%, 5.2% 증가했다. 전(前)주인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매출액과 방문 고객 수는 각각 36억 570만 원, 25만 3019명이었다.

일평균 제로 페이 결제 금액 역시 증가했다. '동행세일' 1주차 결제 금액은 40억 2100만 원으로, 전주 동기 대비 21.3% 늘었다. 전(前)주(6월 19일~25일) 일평균 결제 금액은 33억 1400만 원이었다. '동행세일' 기간 중 집중적인 홍보 및 5000원 이상 결제 시 5%를 환급하는 페이백 이벤트 효과로 결제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제로페이 가맹점도 증가했다. 총 57만 58만 개로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 신규 가맹점이 2650개 늘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형태와 방식의 판매 전략에 대한 인식을 확산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행세일'이 더욱 거대한 경제적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행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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