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엔지니링은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하반기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이번 사업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1㎡ 148가구 ▲59㎡ 220가구 ▲74㎡ 74가구로 최근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총 442가구 중 약 80여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권선 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신분당선 화서역)도 들어설 예정으로 광역교통 및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밖에 구운초등학교까지 걸어서 5분 거리로 구운중학교, 율현중학교, 율천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등 풍부한 학군으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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