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수원이 한전 자회사,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기업의 경영진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한수원은 이자리에서 이들 경영진과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살피고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 한수원은 코로나19가 향후 경제 및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 공감, 원자력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원자력 유관기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원자력 유관기관들은 앞서 지난달 원전산업계의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 및 원전 해체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총 30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범한 바 있다. 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기업과 원전 해체 진입 희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간의 소통․협력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