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루이비통 매장에 의류 입점...명품 브랜드 강화
롯데백화점 잠실점, 루이비통 매장에 의류 입점...명품 브랜드 강화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7.0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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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의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 (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 (제공=롯데쇼핑)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에 명품 의류가 입점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송파구 잠실점 에비뉴엘 1층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을 새로 단장해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잠실점 에비뉴엘 루이비통 여성 매장은 핸드백·지갑·구두를 포함한 잡화 상품만 구매 가능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 시즌 신상품 '퐁 뇌프' 핸드백과 시계·주얼리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내 단독 공간을 따로 만들었다.

한편 잠실점 에비뉴엘은 지난 2014년 개점한 명품 특화 점포로 개점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0% 가까이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품 잡화뿐 아니라 명품 의류에도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제트세대)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잠실점 에비뉴엘에 구찌 여성 전문 매장, 톰 브라운 여성 매장, 3.1 필립림, 디스퀘어드2 등을 오픈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명품 의류 브랜드 입점 및 리뉴얼을 통해 해외 명품 상품군을 강화하는 이유는 명품 매장 규모·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점포이기 때문이다. 잠실점은 전국 롯데백화점 중 매출 규모 2위 매장으로 올 상반기(1월~6월) 기준 해외 명품 매출 비중이 37% 이상이다. 지난해 30%이었던 것에 비하면 큰 폭 상승한 것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여성 매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오픈한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루이비통 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에비뉴엘 명품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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