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은행권, 실물경제 자금공급 유지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하라”
손병두 “은행권, 실물경제 자금공급 유지하고 손실흡수능력 확충하라”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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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위원회
출처:금융위원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은행권에 건전성 관리를 위해 대손충당금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와 같이 민생금융안정패키지 시행에 따라 금융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되고 신용공급이 지속된다면 금융회사들의 자본적정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금융회사들의 건전성과 실물경제의 지원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상기시켜주는 결과”라며 “그러나 이런 상호보완적인 관계는 코로나19 영향 장기화에 따른 대비와 금융회사들의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전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행권에서는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대손 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안정화방안 등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추진상황,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상황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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