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가락시장 스마트마켓' 연구용역 착수
SK C&C, '가락시장 스마트마켓' 연구용역 착수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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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 C&C가 가락시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다. 또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도입해 가락시장을 관광명소로 추진한다.

SK C&C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가락시장 스마트 마켓 구축 종합 계획 연구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SK C&C는 산지 수확부터 배송·하역·거래·품질 검사 및 도소매 판매 등 유통 전 과정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블록체인·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시장'의 청사진을 내년 1월까지 수립한다.

온라인·화상 등의 거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물류는 효율화하고 유통 비용은 줄일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 이력제와 온·습도 센서 조절 장치 등 농수산물 신선도 관리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물류 효율화를 위한 전동 지게차와 무인 이송차(AGV)도 선보인다.

빅데이터 기반의 유통정보시스템으로 물량이 일시에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 가격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쓰레기가 쌓이면 센서가 자동으로 폐기물 수거를 요청하고, 건물·상하수도·전기·보안·방범 등을 포함하는 지능화된 사물인터넷(IoT) 시설 관리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

SK C&C 김성환 에너지디지털추진그룹장은 "시장과 디지털이 만나면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화를 담아낼 것"이라며 "시장 곳곳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국내 대표 스마트 시장 플랫폼 구축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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