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동물실험 성공소식에 급등
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동물실험 성공소식에 급등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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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가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함제 '폴리탁셀(Polytaxel)'의 동물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네이버)
현대바이오가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함제 '폴리탁셀(Polytaxel)'의 동물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현대바이오가 대주주인 씨앤팜이 무고통 항함제 '폴리탁셀(Polytaxel)'의 동물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는 소식에 30일 장중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바이오는 전 거래일대비 21.4% 급등한 1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씨앤팜은 최근 무고통 항암제 1호 신약으로 개발한 '폴리탁셀(Polytaxel)'을 최근 유효성평가기관에 맡겨 '납-파클리탁셀(Nab-paclitaxel)'과의 효능비교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췌장암 실험군 6마리에 최대무독성한도(NOAEL) 이내 용량인 20mg/kg을 투여한 결과, 4마리에서 종양의 높이가 낮아지고 납작해지면서 점차 사라지는 양상이 확인됐다. 4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는 암 조직이 모두 사라졌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무고통 항암요법이 범용화되면 약물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에서 해방될 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도 받을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앤팜은 계열사인 현대바이오와 공동으로 폴리탁셀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임상허가 신청절차(IND filing)를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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