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아이디어 팩토리’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신한카드, ‘아이디어 팩토리’ 전사 혁신 플랫폼으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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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편의성 향상 및 절차 간소화로 접수건수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신한카드는 자사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전사 소통 문화를 순환시키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자사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전사 소통 문화를 순환시키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 신한카드 직원 A씨는 최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청하면 동일한 안내 메시지가 따로따로 중복 발송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팀 동료들과 지나치듯 얘기를 나누던 A씨는 신한카드 ‘Idea Factory’에 이를 등록해보기로 했다. 곧 담당자의 답변과 함께 같은 날에 확정된 카드들에 대해서는 메시지가 한 번만 발송되도록 정책이 바뀌었다. 이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는 동일한 메시지를 연속으로 받는 불편함이 없어지고 신한카드는 중복 발송을 줄여 비용 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자사 사내 제안 시스템 '아이디어 팩토리(Idea Factory)'를 전사 소통 문화를 순환시키는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비효율적인 회사 업무에 대해 솔직하고 자발적인 직원들의 의견을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업무 영역 전반에 걸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변화와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신한카드는 일반적인 사내 제안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제 제기부터 실질적인 개선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 실효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한 제안 답변율은 100%를 기록 중이며, 제안을 새롭게 받아들여 제도를 수정한 실행률은 75%에 달한다.

특히, 작년 리뉴얼 이후 접근 편의성 향상 및 등록 단계 간소화로 제안 접수 건수가 이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정기적으로 '제안 레터(Letter)'를 제작해 제안 현황과 실행된 제안, 우수 제안자·실행자, 제안 관련 지식 등을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사적으로만 소규모로 얘기하던 회사의 자잘한 문제점들을 터놓고 얘기하니 막혔던 부분들이 술술 풀릴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신한카드의 민첩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제안 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전사 혁신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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