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행세일' 내일부터 시작...카드사, 빅 이벤트 쏟아낸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내일부터 시작...카드사, 빅 이벤트 쏟아낸다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25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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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무이자할부는 기본 최대 78%까지 할인'
무이자할부·현장할인·캐시백 등 업종 따라 적용 카드 달라...“각 사 홈페이지 참조”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BC카드를 비롯한 국내 총 9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하며 총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여신금융협회)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BC카드를 비롯한 국내 총 9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하며 총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여신금융협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카드업계도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활력을 불어놓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BC카드를 비롯한 국내 총 9개 카드사가 모두 참여하며 총 72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대형마트·백화점·전통시장 등 ‘대·중·소 상생’ 분야에서는 현장할인 또는 캐시백 제공 등 총 36건의 혜택을 준다. 또 무이자할부 기간도 기존보다 확대했다. 다만 가맹점마다 적용되는 카드가 다르기 때문에 소지하고 있는 카드가 행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중소 상생 분야에서는 비씨·삼성·현대카드를 이용하면 2~7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분야에서도 포인트 추가 적립 등 총 21건의 혜택을 제공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온라인 카드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더불어 중소상공인과 농어민의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 분야에서는 우리·신한카드를 이용하면 2~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식·여행 분야에서는 무이자할부, 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 등 총 15건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서머셋 호텔 앤 리조트에서 최대 78%까지 할인해준다. 또 롯데·삼성·신한카드는 각 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연계를 통해 외식업종에서 추가 혜택을 준다. 외식·여행 업종에서는 비씨·삼성·현대·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2~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을 통한 행사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2~6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사가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업종 이용 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동행세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민관이 함께 기획한 대규모 쇼핑 행사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참여업체는 전국 전통시장(633개), 동네슈퍼(5000여개), 백화점·대형마트·가전·자동차 등 대형 제조·유통기업(35개), 축·수산업계, 외식·관광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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