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이 주가 반등 이끈다...삼성전자 ‘매수’”
한투증권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이 주가 반등 이끈다...삼성전자 ‘매수’”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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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 5.9%, 4.8%씩 상회
WSTS 디램 출하량 증가율vs삼성전자 주가 추이. (출처:한국투자증권)
WSTS 디램 출하량 증가율vs삼성전자 주가 추이. (출처:한국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 회복이 나타나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각각 5.9%, 4.8%씩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종우 이 증권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최고조였던 지난 4월 이후 세트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면서 "삼성전자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스마트폰과 TV 등 세트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판매량과 이익 모두 기대를 상회하고 있다"며 "반도체부문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5500만대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다. 4월 저점 이후 선진국 지역 판매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고, 1분기 말 채널 재고가 낮아 수요 회복에 따른 출하량 회복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가전과 TV 수요도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중 세트업체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후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 회복이 나타나면서 주가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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