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원 기부
롯데, 베트남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원 기부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6.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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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약 37억동(2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롯데그룹은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약 37억 동(2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롯데지주)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롯데그룹은 베트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37억 동(2억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렌탈, 롯데 글로벌로지스가 함께한 것으로, 기부금은 베트남 국립아동 병원과 108군 중앙병원 두 곳에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하노이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쩐 타잉 먼 의장, 쩐 반 씽 국장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렌탈, 롯데면세점 베트남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 측은 전달식에서 "롯데가 베트남 사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작은 힘을 보태 방역체계 유지 및 경제 회복에 도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도네시아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 개를 전달했고 19일에는 파키스탄에 진단키트 및 방호복 등의 의료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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