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조선·해양사업부 통합 단행
현대重, 조선·해양사업부 통합 단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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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조직 축소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이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부서를 통합해 조직을 축소한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과 해양 사업부를 통합하는 등 조직을 20% 축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서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체질을 개선해 경쟁력을 키우려는 목적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 제작을 하는 조선 사업부와 해양플랜트를 담당하는 해양 사업부를 7월 1일자로 조선해양사업부로 통합한다. 엔진, 경영지원 등까지 전사적으로 조직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유사부서를 통합하는 조직 슬림화도 동시에 진행한다.

향후 임원 수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생존을 위한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인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하반기를 새롭게 시작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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