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자금 몰리나...SK바이오팜,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성↑
역대급 자금 몰리나...SK바이오팜,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성↑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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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국내외 총 1,076 개 기관이 참여·835.66 대 1 의 경쟁률 기록
유진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유진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7월 2일 유가증권(코스피) 상장 예정인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올해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만큼 역대급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에선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조기편입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SK바이오팜이 23∼24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9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정했다.

청약은 기간 내 증권사 계좌로 청약 신청 금액의 50%를 청약증거금으로 내면된다. 청약증거금을 넣은 후 각 증권사 HTS와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ARS 등을 통해 신청하면 청약이 이뤄진다.

단,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상장 주관사 및 인수회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공모주 경쟁률은 24일 마감 시간 전까지 각 증권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마감 시간 직전까지 눈치 싸움을 하다가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청약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진행된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약 1,175 만주에 대해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총 1,076 개 기관이 참여해 835.66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이후 지분구조는 최대주주(SK㈜) 75%, 우리사주조합 5%, 일반청약자 5%, 기관투자자 15% 이다.

금융권에선 SK바이오팜이 공모가 확정 이후 코스피200 조기편입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SK바이오팜이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편입이 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최소 약 4.2조원을 초과해야하는데, 이는 종가 기준으로 약 54,067원이다”며 “SK바이오팜의 코스피200 조기편입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SK바이오팜의 상장일 시초가는 최소 44,100(공모가액 49,000원 * 90%)원에서 최대 98,000(공모가액 *200%)원이다. 이에 따라 상장일 종가는 최소30,870원(시초가 하단 44,100원 * 70%)에서최대 127,400원(시초가 상단 98,000원 *130%)사이에 형성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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