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현대차·경동가스 맞손…수소차, 수소전지 활성화
울산시, 현대차·경동가스 맞손…수소차, 수소전지 활성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2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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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공·민간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수소전기차 보급 MOU를 맺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울산시가 현대차, 경동가스 등과 손잡고 수소산업 발전 및 수소차 보급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공공·민간 부문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한국동서발전, 대원그룹, 경동도시가스가 참여한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 사업 공동 협력'과 시, 현대자동차,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참여한 '수소전기차 공공·민간 부문 보급 및 홍보 활성화' 등 2건이다.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 사업 공동 협력' 협약의 골자는 ▲10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 추진 ▲수소 기반 신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지원 등이다.

'수소전기차 공공·민간 부문 보급 및 홍보 활성화' 협약은 ▲수소전기차 공공·민간 부문 보급 확대 ▲수소전기차 카 셰어링 사업 공동 추진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 ▲2030년 수소전기차 6만7천대 보급 공동 추진 ▲2030년 세계 최고 수소 도시 비전 실현 공동 협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월 발표된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중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전기차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사업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2건의 협약을 계기로 수송용, 가정용, 상업용, 발전용 등 연료전지 보급 확대와 제조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해 2030년 세계 최고 수소 도시 구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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