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왕좌' 하나은행, 올해도 1위...4년 연속 달성
'기술금융 왕좌' 하나은행, 올해도 1위...4년 연속 달성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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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후 매년 대형은행 그룹 중 종합 1위 달성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에서 대형은행 그룹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행권 중에서는 처음으로 2016년 이후 4회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기술금융은 기술력이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에게 금융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은행은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 부문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술신용대출 정착 로드맵’에 의해 기술금융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전했다.

지난해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협의회’를 신설했고 IP 담보대출 확대를 위해 내규를 정비했다. 올해부터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제 1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18조원을 포함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혁신금융 협의회 산하 기업여신시스템 개선 협의회를 설립해 일괄담보제도 시행 및 기술, 신용평가 일원화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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