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 ‘나파벨탄’ 임상2상 진행 소식에 강세
종근당바이오, ‘나파벨탄’ 임상2상 진행 소식에 강세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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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가 18일 혈액항응고제인 ‘나파벨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종근당)
종근당바이오가 18일 혈액항응고제인 ‘나파벨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사진=종근당)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종근당바이오가 18일 혈액항응고제인 ‘나파벨탄’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종근당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91% 뛴 3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지난 17일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에 대한 임상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종근당 측은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수백 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임상시험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종근당은 나파벨탄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치료제 긴급승인을 요청하고 향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범위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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