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제주용암수, 중국·베트남 시장 진출
오리온 제주용암수, 중국·베트남 시장 진출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6.1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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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오리온)
오리온 제주용암수 (제공=오리온)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제주용암수’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출시 후 제주용암수의 해외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생수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단 중국에서는 ‘오리온 제주용암천’ (현지명, 하오리요우롱옌취엔)이라는 제품명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2030세대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의 음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편의점과 징둥닷컴 입점을 통해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동시에 공략한다.

베트남에서도 호찌민과 하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했다. 한류 열풍에 발맞춰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한국에서 온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 활동도 계획 중이다. 오리온은 제주용암수의 원수(原水)인 ‘용암수’가 40만 년 된 제주도의 수자원이라는 점과 제주용암수의 제조 공정, 미네랄워터의 장점, 제주용암수를 활용한 레시피 등을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용암수가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출시되면서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제주 용암수 사업이 본격화됐다고 할 수 있다”라며 “청정 제주의 우수한 수자원으로 만든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 해외 수출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명수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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