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서 장보고 상품권도 받자... 17~21일까지 전국매장 실시
이마트서 장보고 상품권도 받자... 17~21일까지 전국매장 실시
  • 김새봄 기자
  • 승인 2020.06.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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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이마트)
(제공=이마트)

[화이트페이퍼=김새봄 기자] 이마트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주는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을 준다. 상품권을 계산할 때 계산대에서 바로 지급되며 담배나 주류 등 일부 구매금액은 합산에서 제외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30억원 규모 상품권이 지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는 모든 매장에서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최대 1만원 상품권을 주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새로 오픈한 매장이나 특정 카드로 살 때만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했다. 또 상품권 액수도 최대 5000원이었던 것을 이번엔 1만원까지 높였다.

이마트가 대대적인 쇼핑지원금 행사를 여는 이유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또 올해 6월은 지난해보다 공휴일이 이틀 적어 소비진작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점도 고려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달 6~7일 주말 이틀간 생필품을 초특가에 선보인 결과 바나나, 컵라면 등 주요 품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상승했다”면서 “대형마트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이 크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는 17일부터 24일까지 주요 생필품 할인행사도 연다. 한우 국거리‧불고기는 신세계 포인트회원에 한해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삼겹살, 수박, 계란 등은 행사 카드로 구매할 때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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