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글로벌 사회공헌 나서
롯데,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글로벌 사회공헌 나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0.06.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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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사진=롯데)
롯데는 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사진=롯데)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롯데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롯데는 인도네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와 산토 다르모수마르토 인도네시아 외교부 동아시아태평양 국장, 이브누 아수르 재난방지청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김용호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재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학부문에서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에 대규모 유화 단지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동차 대표 소재인 PP컴파운드 사업에도 투자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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