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AI·빅데이터 등 미래공항 인재 양성 나선다
인천공항공사, AI·빅데이터 등 미래공항 인재 양성 나선다
  • 이성준 기자
  • 승인 2020.06.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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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이성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미래공항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공사는 '공항산업 선도형 미래공항 전문가 양성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양성계획은 국토부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및 공사 신(新)비전 2030 추진전략을 토대로 마련됐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미래항공운송 △문화예술 등 트랙별 직무교육을 단계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추진 단계에서는 카이스트, 항공 특성화대학 등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사이버대학 등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과도 협력, 온라인 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한다.

공사는 AI 분야의 경우, 2025년까지 컴퓨터공학 등 관련 전공자 중 35% 이상을 최소 준전문가 이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 융합' 시대에 대비해 문화, 예술, 디자인 역량을 고루 갖춘 융합형 창의 인재를 키운다.

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을 문화를 창출하고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여객에게 감동과 설렘을 주는 초(超)격차 문화예술공항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초격차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AI, 빅데이터, 문화예술 등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존 공항산업 생태계를 뛰어넘어 지속적인 확장과 혁신을 시도해 현재 위기상황을 새로운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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