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실물카드 없는 모바일 전용 '마이핏카드' 출시
KB카드, 실물카드 없는 모바일 전용 '마이핏카드' 출시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6.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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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원카드, 이지터치 서비스 등을 통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KB국민카드가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KB 마이핏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KB 마이핏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KB국민카드)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국민카드가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없었던 모바일카드의 약점을 극복한 모바일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 ‘KB 마이핏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핏 카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지터치’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카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페이’와 ‘LG페이’에 카드 등록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과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모바일 전용 카드 주 이용 층인 20~30대 고객의 생활 트렌드와 카드 이용 특성을 분석해 간편 결제, 커피, 쇼핑, 배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고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간편 결제를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과 ‘알파원 카드’의 오토체인지 서비스와 연계된 커피, 외식, 편의점, 주유, 통신 등 7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형’ 등 총 2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적립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간편 결제(앱카드, 삼성페이, LG페이)로 건당 2만 원 이상 결제 시 1.5%가 포인트로 쌓인다. 포인트 적립은 1일 1만점, 월 최대 3만점까지 가능하다.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3000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점까지 각각 포인트가 적립된다.

‘할인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푸드(스타벅스, 커피빈, 빕스, 아웃백) ▲편의(GS25, CU, 올리브영) ▲생활(이마트, 롯데마트, SK에너지, GS칼텍스, SKT/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할인된다.

할인 혜택은 전월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2000원 ▲5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100만 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각 영역별로 제공된다.

아울러 쿠팡∙G마켓∙배달의민족에서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실물 카드를 발행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은 카드 혜택으로 더하고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 겪었던 불편은 줄인 기존 모바일 카드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상품”이라며 “디지털 기술 진화와 고객들의 생활 패턴 변화에 발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신 개념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시장에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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