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전화영업 대리점 직원 117명 검사...8명 확진 판정
KB생명 전화영업 대리점 직원 117명 검사...8명 확진 판정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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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8명 외엔 모두 음성 판정
서울 중구 KB생명 보험대리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8명이다. (사진=KB생명)
서울 중구 KB생명 보험대리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8명이다. (사진=KB생명)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KB생명보험 전화영업 대리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한 가운데 나머지 직원 10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서울 중구 KB생명 보험대리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8명이다.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 11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나머지 10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 중구에 따르면 서소문로 센트럴플레이스 건물 7층에서 전화영업을 담당하던 KB생명보험 보험설계사 1명은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생명은 곧바로 나머지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날까지 추가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이날 결과를 기다리던 8명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첫 확진자는 보험설계사 A(21·여)씨로, A씨는 26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그는 이날 오전 근무만 마치고 퇴근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KB금융 관계자는 "해당 보험대리점은 2주 정도 폐쇄되나 일반적인 전화 상담 업무와는 무관하다"라며 "2주간의 경과를 지켜본 후 추가 폐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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