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승인에 신고가
일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 승인에 신고가
  • 장하은 기자
  • 승인 2020.05.2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러시아서 코로나19 치료 유효성 입증 3상 승인...국내 첫 사례
일양약품이 29일 장중 한 때 5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
일양약품이 29일 장중 한 때 5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네이버)

[화이트페이퍼=장하은기자] 일양약품이 자체 개발한 신약 슈펙트가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치료제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9.16% 뛴 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5만34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전날 일양약품은 슈펙트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회사에서 해외 임상3상을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펙트의 임상은 러시아 제약사인 알팜사 주관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일양약품과 알팜사는 러시아 당국의 3상 허가를 받기 위해 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임상시험계획) 신청에 공조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