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은 계속된다'... 부천물류센터 폐쇄 한 쿠팡 "다른 센터서 상품 배송합니다"
'쿠팡 배송은 계속된다'... 부천물류센터 폐쇄 한 쿠팡 "다른 센터서 상품 배송합니다"
  • 임채연 기자
  • 승인 2020.05.2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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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있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쿠팡은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임채연 기자]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되자 부천물류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해당 센터 모든 직원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객 상품 배송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부천물류센터에서 배송 예정이었던 상품은 다른 물류센터에서 동일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에게 배송된다. 부천물류센터는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앞서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주문에서 배송까지 전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확산을 체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상품을 입고해 분류하고 포장하는 과정, 물류센터에서 캠프를 거쳐 각 가정으로 배송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단계별로 코로나19 감염 위협을 줄여나가는 관리방법이다.

우선 부천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국 모든 물류센터에 열감지기를 설치해 감염증상이 있는 직원의 출입을 막았다. 또 물류센터 안에서는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해왔다.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물류센터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직원이 쓸 수 있는 충분한 분량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쿠팡 물류센터에 들어올 때 이미 포장된 상태로 입고되기 때문에 쿠팡 직원이 상품을 직접 접촉할 수 없다. 외부 공간에서 신선센터로 들어올 때 온도 차이도 크다.

배송 인력 역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작업하도록 관리해왔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 뿐만 아니라, 그 이상의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다"며 "고객이 주문하신 상품은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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